암만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해도 야구의 꽃은 홈런이다. 그 호쾌한 포물선을 그리면서 담장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통쾌해진다. 홈런은 단순 1점을 뽑아내는 솔로홈런부터 만루에서 한방에 4점이나 낼 수 있는 만루홈런까지 있다. KBO 40년이 넘은 역사에서 과연 홈런을 가장 많이 때린 선수는 누구일까? 5위는 기아타이거즈의 최형우 선수다. 그는 통산 0.312의 타율에 1,46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자그마치 356개 때려냈다. 아직 현역이기에 기록은 더 증가할 것이다. 별명은 해결사다. 4위는 KT위즈의 박병호 선수다. 통산 0.278의 타율에 1,045타점을 기록했고 홈런은 362개이다. 당연히 박병호도 아직 현역이라 기록을 더 증가할 것이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4년 연속 홈런왕..
K리그는 1983년에 출범했다. 나와 나이가 같다. 처음 출범할 당시에는 명칭이 슈퍼리그였다. 그러다 1998년에 K-리그로 변경했고 2010년부터 가운데 - 를 빼고 K리그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 단일리그였던 K리그는 2012년 승강제를 도입하고 2013년 2부 리그를 창설하면서 두 개의 디비전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는 프로리그인 K리그 1과 K리그 2 그리고 세미프로리그인 K3리그, K4리그, 아마추어 리그인 K5~K7리그까지 K리그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 축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골을 40년 가까이 이어져온 K리그에서 가장 많이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5위부터 순위로 알려주겠다. 5위는 우성용선수다. 1973년생으로 439경기엣 116골을 기록했다. 191CM의 장신으로 ..
▷최동원선수의 기억 어렸을 때 그를 첨 봤을 땐 개그맨인 줄 알았다. TV에 나와서 구수한 사투리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랬다. 물론 그땐 너무 어릴 때라 야구에 관심이 하나도 없을 때 였긴 했다. 야구를 알고 롯데팬이 되면서부터 최동원이라는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고 위대한지를 알 수 있었다. ▷리그 최고의 투수 선수시절 선동열과 함께 KBO리그를 비롯한 한국 야구를 대표한 양대산맥이었고, 롯데 자이언츠를 상징하는 선수로 야구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사후엔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KBO영구결번을 받았다. 아마추어 때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혹사에 시달리고 데뷔해도 KBO리그 초창기에 대활약을 했다. 그중 가장 회자되는 건 앞으로는 다신 있을 리 없을 한국시리즈 4승. 그때 그는 무쇠팔로 불렀다. 30년 넘게..
▷암스테르담의 기적 1차전에선 토트넘이 0:1로 패하고 아약스 홈으로 2차전을 치르러 갔다. 2차전에서도 전반전까지 2골을 실점에 탈락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반에 3골을 터트려 합산 스코어 3:3이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경기다. 토트넘 역사상 최초의 챔스결승 진출이고 워낙에 드라마틱해서 이 경기를 암스테르담의 기적이라고도 불렀다. ▷기적을 쓴 토트넘 이때 아약스는 더리흐트나 데용, 두샨 타디치, 하킴 지예흐 등 현재는 명문 클럽에 가있는 젊고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밀집해 있었다. 그들은 명문 클럽들을 다 박살내고 승승장구하면서 챔스 4강에 올랐었다. 한편 토트넘은 포체티노감독 아래에서 그전에 무너진 경쟁력들을 조금씩 회복하는 중이었다. 조별리그부터 바르셀로나 인테르, 아인트..
▷은퇴한 이대호 대한민국의 야구선수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2001년에 프로 데뷔하여 2022년 은퇴할 때까지 정말 한해도 빠짐없이 꾸준하게 활약하여 은퇴시즌에 최초로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고 은퇴했다. 롯데팬이라면 싫어하려야 싫어할 수 없는 선수. 정말 목말라했던 우승을 끝끝내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일본 NPB에서는 우승을 경험했기에 위로는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두번쨰 은퇴투어 및 롯데 영구결번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려 작년 은퇴시즌에 이승엽에 이어 두 번째 은퇴투어를 진행해 주고 롯데에선 최동원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구결번이 되기도 했다. 롯데 마지막경기에 은퇴식을 했었는데 나도 보면서 눈물이 울컥 나더라. 나보다 한 살 많은 또래나 마찬가지인데, 나도 롯데팬이었다 보니 이대호선수의 어..
▷EPL 득점왕 손흥민 바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을 뜻하는 말이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챔스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고 아시아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주 많은 것들 중에 역시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해 골든부츠를 수상한 것이 손흥민의 최대 커리어라고 하겠다. ▷일대기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타고난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0년 초특급 유망주라고 불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 입단했다. 그 후 레버쿠젠으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이적했고,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2015년에 토트넘 훗스퍼와 5년 계약을 확정 지으면서 아시아 출신 축구 선수 중 역대 최고 ..
▷대한민국 4대 스포츠 대한민국 4대 스포츠 하면 축구, 농구, 배구 그리고 바로 야구를 꼽을 수 있다. 4대 스포츠 중에서도 규모면이나 인기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게 프로야구다. 나머지 축구, 농구, 배구를 합쳐도 야구를 못 이긴다. 그 정도로 한국사람들은 야구에 미쳐있다. ▷프로야구 역사 프로야구는 1982년에 출범했다. 정확히 태어나기 일 년 전이다. 지금은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처음엔 삼성 라이온즈. OB 베어스,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해태 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 이렇게 6개 구단으로 시작했다. 나는 진주사람이라 롯데 자이언츠 팬인데 롯데가 너무 못하는 마당에 갑자기 창원에 NC 다이노스가 생기고 친구들은 롯데에서 NC로 변절했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
▷세계 축구 4대 리그 소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이렇게 4대 리그라고 합니다. 최근 세계의 자본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몰려 아무래도 인기나 규모는 나머지 리그보다 훨씬 앞서있는 실정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그럼 이제 각 리그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축구리그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리그입니다. 아무래도 국가 자체가 영어권인 영국인만큼 스페인어나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에 비해 접근성이 넘사벽으로 좋기 때문이죠. 항상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라리가가 유럽을 제패할 당시에도 상업적으로는 프리미어리그가 훨씬 인기가 많았습니다. 현재는 라리가를 꺾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