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드가자 대호햄~

 

 

 

▷은퇴한 이대호

대한민국의 야구선수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2001년에 프로 데뷔하여 2022년 은퇴할 때까지 정말 한해도 빠짐없이 꾸준하게 활약하여 은퇴시즌에 최초로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고 은퇴했다. 롯데팬이라면 싫어하려야 싫어할 수 없는 선수. 정말 목말라했던 우승을 끝끝내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일본 NPB에서는 우승을 경험했기에 위로는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투수 이대호 ㅎ

▷두번쨰 은퇴투어 및 롯데 영구결번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려 작년 은퇴시즌에 이승엽에 이어 두 번째 은퇴투어를 진행해 주고 롯데에선 최동원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구결번이 되기도 했다. 롯데 마지막경기에 은퇴식을 했었는데 나도 보면서 눈물이 울컥 나더라. 나보다 한 살 많은 또래나 마찬가지인데, 나도 롯데팬이었다 보니 이대호선수의 어렸을 때부터 활약했던 게 기억이 다 나더라. 그런 선수가 20년이 지나 은퇴하는 걸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고 새야 하나? 지나간 세월이 무상하다고 해야 하나? 여하튼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섞이더라.

 

조선의 4번타자 시절

▷조선의 4번타자

그의 별명은 조선의 4번 타자다. 그의 실력에 맞물려 큰 덩치 때문에 너무나도 찰떡같은 별명.

 

 수없는 기록이나 상이 중에서 내가 꼽는 최고는 당연히 2010년 전무후무 7관왕과 그 해에 기록한 세계 최초 9경기 연속홈런. 도루 부분을 제외하고 7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유일한 선수이며 앞으로 깨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속홈런 기록도 아직 깨지지 않았다.

 

 세간들의 평가는 KBO역사상 가장 뛰어난 타격기술을 보유한 타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도루왕과 신인왕을 제외한 타자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수상한 KBO 역사상 가장 많은 종류의 상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꾸준함으로 평가받는 누적 클래식 스텟도 상당한 기록을 쌓았다. 그래도 대한민국 타자 최초로 한국-일본-미국 세 나라의 1군 리그에서 모두 뛰었고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기도 하다.

 

일본에서도 잘했음

▷존경 받을만한 도전정신

특히나 미국 갔을 때는 존경스러웠다. 일본에서 우승하고 MVP도 받고 정말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뛰고 있는데도 오로지 도전을 해보겠다는 그 집념하나에 모든 걸 포기하고 미국 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34세라는 늦은 나이에 도전을 해서 1군 무대까지 밟았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무대로 도전해 나가는 그의 정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에겐 이대호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특별하다. 운동선수에게 존경하긴 쉽지 않으니까.

 

▷마무리

지금은 방송에 자주 나오더라. 그리고 얼마 전 WBC에선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더라. 야구는 은퇴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얼굴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이대호 선수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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