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야구 구단 LA다저스

▷LA다저스 소개

과거 외환위기시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줬던 야구인이 있었다. 바로 LA다저스의 박찬호. 박찬호의 전성기는 LA다저스에서 시작되었고 그 후 최희섭과 서재응도 다저스를 거쳐갔으면 2013년~2019년까지 류현진선수도 최강의 기량을 뽐내며 LA다저스에서 뛰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는 다른 팀과는 다른 애정이 깊게 뿌리내려 있다.

 

 

 

▷우승 기록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소속이고 내셔널리그 24회 우승과 월드시리즈 7회 우승의 기록을 가진 내셔널 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이다. 통산승률로만 따져도 뉴욕양키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어 3위인 0.530을 기록하고 있다.

 

 

 

▷특징

예로부터 투수 친화적인 홈구장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투수 왕국이기도 하다. 총 12회의 메이저리그 최다 사이여상을 배출한 구단이며 또한 빅마켓팀이면서도 신인 발굴과 육성에도 강점을 보이며 신인왕 배출도 14회로 메이저리그 1위다. 한마디로 돈도 잘 쓰는데 육성도 잘하는 팀이라는 거다. 완성체인 모습이다. 그래서 못할 이유가 없다. 항상 잘한다.

 

▷최초의 팀

LA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초와 인연이 깊다. 최초의 흑인선수인 재키 로빈슨이 바로 다저스 소속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한 신인왕-사이영 더블타이틀홀더인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도 다저스로 데뷔했으며, 사실상 최초의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동양인인 노모히데오도 다저스에서 데뷔했고, 더군다나 최초의 한국인 메이저리그 박찬호 역시 다저스로 데뷔해 전성기를 보냈다. 그리고 최초의 1억 달러 계약도 1999년 케빈 브라운이었고 최초의 2억 달러 투수계약도 클레이튼 커쇼와 2014년 맺었다. 이처럼 진취적인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해왔으며 그래서인지 항상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팀이기도 하다.

 

▷라이벌리

다저스-자이언츠의 라이벌리는 지독하리만큼 심각하다. 실제로 대다수의 자이언츠팬들은 다저스를, 다저스 팬들은 자이언츠를 서로 주적으로 생각한다. 두 팀은 팬들끼리도 사이가 나쁘다 못해 험악하다. 실제로 다저스는 자이언츠와 역대 경기가 1263승 17 무 1274패로 거의 비등비등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제11 구단?

한국인들은 당연하게도 LA다저스를 제일 좋아한다. 오죽하면 다저스는 국대 취급하듯이 KBO 제11 구단 나성 다저스 별명까지 나올 정도다. 미국에서 재미교포가 가장 많은 것도 한 이유이기도 하다.

 

▷마무리

나는 아직도 박찬호가 뛰던 그 시절 다저스를 잊지 못한다. 마이크 피아자, 라울 몬데시, 에릭 캐로스, 쉐필드 등등 박찬호가 뛸 때마다 같이 나오던 타자들은 그때 당시에 나에겐 영웅이나 다름없었다. 우리들의 어렵고 힘든 시절을 그나마 웃게 만들어줬던 LA다저스를 그래서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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