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로빈슨 :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 이야기

재키 로빈슨

▷재키 로빈슨 소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최초의 미국 흑인 야구 선수.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20세기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스포츠계에서 흑인 인권 운동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사람이다. 야구선수를 은퇴하고 나서도 흑인 저소득층에게 집을 지어주기 위한 사업을 하는 등 흑인 인권 운동을 위해 헌신했다고 한다.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역사상 유일한 전구단 영구결번선수로 지정되어 그의 등번호 42번은 어떤 야구선수도 쓸 수 없다. 또한 야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의회 명예 황금 훈장도 수여받았다.

 

 

 

그는 10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했지만 임팩트만큼은 화끈했다. 1382경기에 나와서 5804타석 동안 1518안타를 쳐냈고 137 홈런과 734타점 그리고 197 도루를 해 도루왕 2회, 타격왕 1회, 2루수로 맹활약하면서 신인상과 MVP도 수상했고 팀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간 승리

특히나 그는 1형 당뇨병환자였다. 인종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거대한 장벽을 두 개나 뛰어넘고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기에 미국에서 그는 인간승리의 대명사로 통한다. 하지만 지병은 당뇨병으로 인해 말년에는 망막에도 이상이 생겨 눈이 거의 안 보이게 되었고 비교적 이른 나이인 53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재키 로빈슨 데이

미국에선 재키 로빈슨데이가 있다. 생긴 배경은 재키로빈슨이 뛸 당시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분위기가 살벌했고 "다음경기에도 42번 네가 나오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정제불명의 협박에 고통받자 팀 동료 진허만스키가 "우리 모두 42번을 입으면 누군지 모르겠지?"라면 농담 섞인 격려를 해준 일화로 인해 생긴 것이다. 그 후 2007년에 켄 그리피 주니어가 4월 15일에 재키 로빈슨을 기리기 위해 42번 저지를 입는 것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건의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 날만은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심판까지도 42번 저지를 입는다. 또한 그가 뛰었던 LA다저스는 재키로빈슨데이 때는 무조건 홈경기로 배정된다.

 

영화 42

재키로빈슨의 일대기를 다른 42라는 영화도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은 현재 대장암으로 세상과 이별은 블랜 팬서의 주연이었던 채드윅 보스만이다. 42라는 영화도 한번 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재키 로빈슨의 팀이었던 LA다저스에 대해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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