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 진정한 리더가 무언지 보여준 사람

▷박지성 소개

현재 대한민국 축구선수 출신 축구 행정가이자 대만민국 최고의 프리미어 리거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에서 주장을 역임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최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선발 출전,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유일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한 선수이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 올해의 공격수 후보와 UEFA 올해의 팀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후보 50인에도 선정된 축구선수이다.

 

 

 

▷플레이 장점

박지성의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압박, 뛰어난 수비력, 높은 공간 이해도와 박스 근처 짧은 패스를 통한 유연한 연계 및 오프 더 볼,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지능적인 파울 유도,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경함,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틸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박지성의 플레이를 보고 영국의 더 가디언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윙어인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라는 기사를 쓴 적도 있다.

 

 

 

 

▷국가대표 시절 모습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는 또 다른 역할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동일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2000년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크랙 역할을 충실하게 했다. 그리고 국가대표에서 오랜 시간 주장을 역임했고 리더가 뭔지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

 

▷박지성 리더십

박지성의 리더십은 대략 5가지로 대표된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그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월드컵이 왜 중요한지? 개인적으로 얻는 혜택이 무엇인지? 축구선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설명하며 월드컵에 반드시 나가야 한다는 목표의식을 심어주었다.

 

두 번째는 그는 솔선수범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라운드에 먼저 나가 훈련을 준비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에 임한다. 한 팀의 리더가 솔선하여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많은 선수들에겐 롤 모델이 되었다.

 

세 번째는 그는 원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한다.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후배들에게 스스럼없이 편안하게 다가가 말을 걸어주고 자기가 유럽생활을 하며 느낀고 배운 것들을 공유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주고 동기부여를 부여하는데 노력했다.

 

네 번째는 그는 항상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다. 자신을 먼저 낮추고 팀원 간의 화합을 제일 강조한다. 자신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은 희생정신. 남들보다 한발 더 뛰고 몸을 사리지 않는 악바리정신을 보여줬다. 유럽에서 뛰다가 한국으로 와서 평가전을 하면 시차적응도 힘들고 몸이 힘들어도 편안함을 버리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선택을 했다고 한다.

 

▷마무리

리더는 남들 위해 서서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다. 앞장서서 지휘하고 이끌어가는 존재가 리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지성의 리더십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거 무릎이 좋아서 빨리 은퇴하지 않고 조금 더 축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내가 아는 한 박지성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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