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궐산 하늘길 : 섬진강이 굽어보이는 화려하고 아찔한 벼랑길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 소개

용궐산 하늘길은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위치한 용궐산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를 말한다.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후, 보행로 정비를 거쳐 2023년 7월 1일에 재개방하였으며, 정비를 통해 534m였던 보행로는 562m 추가 연장하여 1,096m에 달하는 트레킹 코스로 탈바꿈되었다. 이곳에서는 섬진강과 주변 산맥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정보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562
이용요금 1인 4,000원
이용시간 09:00 ~ 127:00(12월부터 2월까지는 16:00마감)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용궐산 치유의 숲을 이용하면 됨)
문의처 063-650-5660~3(순창면 산림공원과)
관련페이지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바로가기↑

 

 

 

특징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산악 잔도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용이 거처하는 산이란 뜻의 용궐산은 거대한 암벽과 기암괴석으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사계절 섬진강 풍경을 바라보며 주변 경관을 조망하면서 올라갈 수 있는 힐링 코스라고 볼 수 있다. 이곳 하늘길은 암벽 위를 걷는다는 설렘과 함께 멋진 산수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이다.

 

하늘길 중간중간 쉼터가 만들어져 있는데 힘들 때 쉬어가라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겨보라고 배려한 것이라고 한다. 용궐산 하늘길에 올라서면 아기자기한 주변의 산세와 그 산세의 골을 타고 흐르는 섬진강의 풍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풍경이 눈과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화려한 풍경이다.

 

용궐산 하늘길은 총길이가 1,096m로, 천천히 걸으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용궐산 하늘길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하늘길을 따라 비룡정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길 안내

- 입구 :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총길이: 1,096m

 

- 소요 시간: 약 30-40분

 

- 코스

①하늘길 : 1,096m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섬진강과 주변 경치를 감상한다.

②용굴 :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용굴이다.

③용알 : 용알 모양의 바위를 구경할 수 있다.

④치유의 숲 산책길 : 숲 속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용궐산 하늘길용궐산 하늘길

주변 관광

①체계산 출렁다리 : 길이 270m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를 연결한다.

 

②강천산군립공원 : 강천사와 삼인대, 병풍바위, 구장군폭포 등의 관광명소가 있는 곳이다.

 

③향가유원지 : 향가터널과 향가목교를 비롯해 자전거길,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④고추장민속마을 :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드는 마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관광지들은 용궐산과 차로 30분에서 1시간 내외의 근접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만약 용궐산 하늘길을 간다면 같이 들러보길 추천한다.

 

교통편

- 대중교통 : 순창군 내에서 용궐산 하늘길로 가는 버스는 운행 횟수가 적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택시 : 순창군청 앞에서 용궐산 하늘길 입구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약 15,000원 정도 한다.

 

- 자동차 : 내비게이션에 용궐산 치유의 숲 또는 용궐산 자연휴양림을 검색하여 찾아갈 수 있다.

 

이곳은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라 교통 정체 현상이 자주 나타나니 참고하길 바란다.

 

영상

 

용궐산 하늘길용궐산 하늘길

유의사항

미끄러움과 추락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날에는 바위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늘길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추락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안전한 등산을 위해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주의해야 한다. 용궐산 하늘길은 자연보호를 위해 취사나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쓰레기는 절대 아무 데나 버리지 않아야 한다.

 

마무리

용궐산 하늘길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보면 내 마음속으로 선물들이 밀려오는 것처럼 아름답다. 특히나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름 그대로 하늘에 서 있는 듯한 착각과 더불어 내가 신선이 된듯함을 느낄 수 있다. 한참 눈을 감고 이 특이하고도 오묘한 느낌을 느끼다 눈을 살짝 떠서 좌우를 둘러보면 말도 안 되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는데, 이것은 글로도 말로도 절대 표현할 수 없다. 직접 가서 겪어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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